소백산 철쭉제 화려하게 핀다

2005-05-04      
제23회 소백산철쭉제가 5월 14∼29일 까지 16일 동안 단양읍과 소백산 연화봉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충북도, 한국관광공사, 단양군이 후원하는 소백산철쭉제는 관광객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철쭉꽃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민족의 영산 소백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산철쭉과의 만남이 최고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철쭉제는 5월 14일 향토음식 특별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축하 비행, 동물 공연, 강변음악회 등이 열린다.

전국 장년 정구대회, 게이트볼대회, 4대 4 축구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등 9개 종목의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평양연극단 공연과 ‘달녀야 들녀야’ 마당극, 시네마천국, 강변음악회가 열리는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 이 행사 기간중 철쭉꽃길걷기, 소백산산신제, 철쭉여왕 선발대회 등의 산행사와 야생화 전시회, 우표전시회, 서화전시회, 산수화전시회, 서양화전시회, 시화전시회, 전통 목공예 제작 체험, 남한강 뗏목 재현, 수상레저 체험 등 문화예술 전시회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소백산과 남한강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