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2017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사업설명회 개최

-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2017-05-04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가 지난 28일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사업’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보건소는 경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아 선별을 위한 유병률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안심기관별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련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아동의 학습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나아졌다가 언제라도 나빠질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적 질환으로써 현대의학으로 완치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이 퍼져있다.”며, “안심기관중심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하여 민간요법에 의지해서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 말까지 지역의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심기관을 모집했으며 총 18개소 기관이 안심기관 사업에 동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