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명품 신품종 멜론 ‘금향’ 첫 출하

2017-05-0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다람산멜론연구회에서 생산한 창원 명품 신품종 멜론 ‘금향’을 2kg에 8000원의 가격으로 서울 삼성홈플러스에 오는 5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창원 신품종 멜론 금향은 참외와 멜론을 교잡한 신품종으로 과피가 황금색을 띄고 외부는 참외, 내부 속 안은 멜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당도가 17°Bx 이상으로 일반 멜론 14°Bx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상온에서 1개월 이상 저장 가능하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첫 시험재배(0.2ha)를 시작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영농활용우수과제 시범사업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신품종 금향은 1.2ha 면적에서 15톤이 수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일부터 6일에 개최되는 제24회 창원수박축제에 신품종 멜론 ‘금향’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박봉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농산물을 개발, 생산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신품종 농산물을 개발함에 있어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계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