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 음악분수대 재 가동
지난해 태풍 ‘차바’로 손실된 분수대 정비해 5월1일부터 재가동
2017-05-01 경남 이도균 기자
음악분수대는 하천에 설치된 분수대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윙분수와 컬러 레이저 시스템이 도입돼 양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았다.
특히 고사분수에서 최고 100m까지 뿜어 올리는 물줄기를 압권이다.
또 258개의 노즐에서 물줄기가 10~25m 높이로 뿜어 올려져 원형 및 직선 형태의 분수가 파도처럼 보이는 파도분수를 비롯해 음악과 레이저, 물줄기가 어우러져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양산시는 5월에는 (오후7시30분) 6월부터 8월까지는(오후8시, 오후9시)과 9월에는(오후7시30분)으로 나눠 매회 20분씩 공연되는 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또 "금번 음악분수대 정비사업에 음악분수를 운영하는 음악프로그램과 레이져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작하는 용역을 발주해 5월내에 새로운 음악과 레이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