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떨어져 홧김에 학교 유리창 파손

2005-09-13      
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아들의 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학교유리창을 깬 하모(41·달서구 신당동)씨를 폭력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자기 아들(14)이 다니는 달서구 신당동 S중학교의 담장을 넘어 들어간 뒤 돌을 던져 학교 창문 2장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하씨는 “중학생인 아들의 성적이 떨어져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