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백조로타리클럽, 진해구 청소년 학원비 지원

군항제 먹거리장터 수익금 기탁

2017-04-2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국제로타리 3722지구 진해백조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진해구(구청장 임인한)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진해백조로타리클럽에서 지난 제55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먹거리장터에서 해산물 등의 향토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진해지역 학교 3곳에 300만원, 진해구에 100만 원이 기탁됐다.
 
진해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의 학업증진 및 재능개발을 위한 학원비로 지원될 예정으로, 기초수급 조손세대 청소년 2세대에 전달된다.

박태숙 회장은 “이번 성금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나눔 사업에 동참하여 다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도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