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노동조합, ‘사랑 나눔가게’ 운영

- 나눔문화 확산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나간다

2017-04-26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5일 노조사무실내 별도 공간에 ‘사랑 나눔가게’를 마련해 현판식을 가지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가 직접 운영하게 될 ‘사랑 나눔가게’는 도청 직원들로부터 개인이 보관중인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물건을 기증받은 후 다시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노조에서는 지난 4월초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물건을 기증받고 있으며 옷, 건강기구, 주방용품, 책 등 나눔가게는 벌써부터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노조에서는 나눔가게 활성화를 위해 연말 기증왕 선발, 자원봉사 인센티브 부여 등 더 많은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손현규 노조위원장은 “자원재활용과 이웃사랑실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뿐 아니라,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