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자주재원 확충·조세형평 위해 ‘과태료 체납액 징수 강력 추진’
2017-04-26 경남 이도균 기자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부서별 현황분석, 앞으로의 징수계획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징수 대책들이 논의됐다.
아울러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질적인 징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 재정 건전화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체납액이 줄어들 때까지 담당부서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솔선해서 징수활동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체 체납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관리부서에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세외수입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부서 간 긴밀한 공조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력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4월 말 현재 고성군 세외수입 체납액은 38억, 징수액은 1억 8000만원으로 군은 올해동안 체납세 100%를 징수한다는 목표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는 특별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재산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 처분과 함께 현장방문 중심의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며 “고성군 자주재원 확보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체납자는 납부를 회피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