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경찰특공대 창설 초읽기 ...전술요원 등 27명 선발
UDT·707특임대·해병대·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자 비율이 절반 이상
2017-04-2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사격 및 체력검정에서 면접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現 특공대원은 물론 특전사, UDT 등 화려한 경력 소유자들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경찰특공대원의 무도 단수를 합치면 총 115단으로 개인별 평균 5단으로, UDT·707특임대·해병대·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자 비율이 절반 이상에 이른다.
이중 폭발물탐지요원은 미국 경찰견 트레이너 코스를 수료하고 犬 훈련사 1·2·3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탐지견, 수색견, 구조견 등 특수임무견 훈련교관 출신들로 포진하고 있다.
폭발물처리요원 또한 폭파 주특기 軍 간부출신으로 한·미합동 폭발물처리훈련을 40회 이상 수행한 교관요원 등 최정예 요원으로 선발하여 스펙만으로도 명실공히 “특공대”라 불릴 만하다.
선발된 대원들은 4주간의 기본교육을 수료후 경기북부 경찰특공대에 배치되어 경기북부 및 강원도 지역의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독자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전까지 경기북부청은 대테러 상황 대처 및 국제행사의 안전검측을 위해 매번 원거리에 위치한 서울경찰특공대에 지원을 요청해야만 했다.
이승철 청장은 이번 선발된 경기북부특공대원들은 즉시 전력화 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자원이 선발되었다. 접적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테러 전력을 갖춰 테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