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해양신도시건설 본격화

2005-11-07      
마산의 서항·가포지구 일원에 건설할 예정인 ‘해양신도시건설사업’ 민간투자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12년 마산의 미래를 바꿀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4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해양 신도시가 태어나게 된다. 총 사업비 7,4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서 서항지구는 약 40만6,000평 규모로 주거와 상업 휴식 레저 등 복합기능의 신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며, 가포지구는 항만지원 배후물류단지로, 가포뒷산지구는 주택단지로 각각 조성되는 등 77만2,000여평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된다. 사업자측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기존 시가지와 신도시간에 너비 30~50m의 간선수로를 설치, 기존 시가지와 이격된 아일랜드형 신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