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에 대형 처녀상

2005-11-15      
대중가요 ‘소양강 처녀’의 발상지인 춘천시 소양강에 대형 처녀상이 세워진다. 시는 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근화동 소양강변에 7m 높이의 소양강 처녀상을 건립하고 오는 8일 ‘춘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현존하는 여인상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진 소양강 처녀상은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제막식 당일 공개하기 위해 현재 천으로 가려 놓았다. 시 관계자는 “국민 애창곡의 발생지인 소양호 일대를 기념해 향후 물고기 조형물 등을 추가로 제작,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