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남명학연구소, 남명연원가(南冥淵源家) 대표적 학자 연구

‘첨모당 임운과 임곡 임진부의 삶과 학문’ 학술대회 개최

2017-04-2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첨모당(瞻慕堂) 임운(林芸)과 임곡(林谷) 임진부(林眞怤)의 삶과 학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상필 남명학연구소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 문중과 뛰어난 선현을 발굴하여 학계에 알리고 조명하는 연구는 지역 대학의 연구소가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이라 인식하고, 이번에는 우리 지역 남명연원가(南冥淵源家)의 대표적 학자인 첨모당 임운(1517-1572)과 임곡 임진부(1586-1658)의 삶과 학문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첨모당 가문의 형성과 전개’(허권수 경상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해 ‘첨모당 임운의 생애와 학술’(심경호 고려대), ‘첨모당 임운의 한시 연구’(윤호진 경상대), ‘첨모당 임운과 남명학파와의 관계’(이상필 경상대), ‘임곡 임진부의 학문과 시세계’(강정화 경상대), ‘임곡 임진부-17세기 남명학파 학인의 고뇌와 남명학의 재설계를 위한 노력’(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은진림씨가(恩津林氏家)의 역사적 변천과 문화유적’(강동욱 진주교대)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상대 한문학과 허권수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익재(경상대), 이영숙(경상대), 이정희(경상대), 문정우(경상대), 구진성(한국선비문화연구원), 박용국(경상대) 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