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 개막

2017-04-2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 개막식을 23일 행복로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이한범)이 주관한 이날 개막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윤계숙 교육장 등 주요내빈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16개 동아리의 지원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복누리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으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7, 8월 제외)에 총 6회에 걸쳐 행복로에서 개최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는 지난 2015년에 경기도가 선정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마당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댄스, 밴드, 보컬, 발레 등), 체험마당으로 떡 만들기, 먹거리, 꾸미기 체험 등, 이벤트마당, 청소년 캠페인, 이동상담, 아웃리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ATA)팀의 유세연 학생은 행사에 참여하고 나면 마음이 즐겁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통해 평소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꿈을 키워가며 풍부한 정서를 가진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