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실시

김종천 포천시장 고통 받는 장애인의 아픔을 나누고 이해하려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2017-04-2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1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했다. 포천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문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근 교육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사에 나선 김종천 포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고통 받는 장애인의 아픔을 나누고 이해하려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이 사회로부터 소외받지 않고 재활․자립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으로서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에게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기념식 식전 행사로 섹스폰공연(메아리봉사단), 수화공연(농아인협회), 난타공연(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등이 펼쳐졌고, 2부 행사로 어울림한마당으로 라이브 가수 공연, 읍면동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흥겨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소흘읍 송우리 소재 김 모씨는 장애인으로서 “오늘의 행사에만 끝나지 않고 항상 장애인들에게 피부로 다가올 수 있는 적극적인 장애인 편의시책을 적극 펼쳐나가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포천시에서도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