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동백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2005-12-06
진해 장복산공원내 동백화장실이 ‘제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최근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대회에서 특별상에 선정된 동백화장실은 진해시가 지난 2월 1억5,000만원을 들여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1층 건축면적 61.92㎡ 건물로 건립했다. 동백화장실은 건물형상을 진해시 시조인 백구를 형상화했으며, 장애인 성인용 대변기 2개와 대변기 14개. 세면기 7개에 핸드드라이를 비롯해 환풍기. 화장지걸이. 비눗대. 소지품 비치대 등이 갖춰졌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찾는 장복산공원에 위치한 데다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조화를 이뤄 마치 작은 궁전같은 느낌을 주는 청결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중화장실이다.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