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테마파크’ 만든다

2005-12-19      
고창군이 신개념 농어촌 복합 노인복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노인복지 시설과 차별화된 신개념 노인종합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하고 고창읍 율계마을 일대 3만4,000여 평 부지에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올해 40억원을 투자,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부지로 1만469평 부지를 매입, 실시설계중이다.

또 2007년도에는 노인전문요양시설, 실비요양시설 등을 건립하고 2009년까지 노인연립주택등 주거단지와 게이트볼장, 체력단련공원등 노인 커뮤니티 시설을 유치해 자연과 인간, 산업이 자유롭게 공생하는 노인복지 종합타운을 조성한다는 것.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재원 206억여원은 국도비와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향후 21세기 초고령 사회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대가족형 복지타운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