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안내려 흉기 휘두른 취객

2005-12-28      
평택경찰서는 18일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내지않기 위해 폭력배를 가장해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최모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께 평택시 서정동 김모씨(43·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망하는 것을 김씨 부부가 막아서자 ‘평택지역 폭력배인데 비켜서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한 뒤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