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대규모 야생화단지 조성
2006-01-03 고도현 객원
경북 문경새재에 대규모 야생화단지가 조성된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자연생태공원에 들어설 야생화단지는 2만3,000㎡의 부지에 문경의 특성을 나타낸 전통 망댕이요와 오석, 도자기 등을 테마로 올해 2월 착공돼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 야생화단지에는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며 나무 4만여그루를 이용한 수목 터널과 소나무 숲 조성, 나라·도·시별 상징꽃 단지 등이 들어서고, 테마별 야생화 100여종 15만여포기도 심어진다. 또 문경지역 조각가와 문경 출신 예술가들의 협조로 단지 내에 조각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며 일명 ‘새재낙원’으로 이름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