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상반기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최다 선정

2017-04-19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내 농업인에게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융자 지원하는 상반기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에 최다 선정됐다.
  올해 경기도 상반기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선정액은 총 97명에 융자지원 79억1200만 원으로 파주시는 이 가운데 13%인 14명(10억5300만 원)에 선정돼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이같은 결과는 파주시가 행정기관, 유관기관 및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 빠르고 적극적으로 영농자금 지원에 목말라 있던 농업인에게 홍보한 결과로 파악된다.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은 경기도 농업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연 1%의 저리 이자로 개인당 1억 원 이내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농업인은 사업계획에 따른 사업완료 후 사업실적을 확인받아 융자금을 지원받은 후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해야 한다.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지원을 통해 비닐하우스 설치 및 개보수, 버섯종균배양시설 설치, 축사 개보수 및 암소입식 등 다양한 형태의 농어업생산유통시설에 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농업인 소득이 증대되고 농촌경제 활성화 및 자립영농기반 조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도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또한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