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 웬 참견?” 경찰에 흉기 휘둘러
2006-01-13
안산경찰서는 지난 1일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방해 치상)로 이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구랍 31일 오전 8시15분께 안산시 상록구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가정폭력을 휘두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본오지구대 소속 이모 경장(37)에게 “왜 부부싸움에 참견 하느냐”며 욕설을 하며 들고 있던 흉기로 이 경장의 좌측 손바닥을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