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큰 호응
- 한수원·한국해비타트, 경주시․울주군 66가구 등에‘행복나래 집수리
2017-04-19 경북 이성열 기자
한수원은 2016년 6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수리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해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 수리를 지원했다.
또 외벽수리, 도배장판 교체, 누수수리나 단열공사와 함께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도 진행한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20여 명은 1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집수리 가구를 찾아 외부 벽체를 마감하고 현장 정리정돈을 하는 등 ‘행복나래 집수리’ 1차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땀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보람이 큰데, 집수리 대상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