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기업체 유치로 지방세 목표액 달성 청신호
2017-04-19 경남 양우석 기자
군은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증가,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전원주택단지 조성 증가로 지역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돼 금년 지방세 목표액이 초과 징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업유치에 따른 세수 확보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2016년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신고건수 7.7%, 납부액 54.6%가 증가했으며 금년에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은 2016년 행자부와 대한상의가 실시한 ‘전국 규제지도’ 조사․분석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분야 전국 2위를 기록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로 선정된바 있다.
올해는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율곡, ㈜샘코 등 항공기부품생산 업체의 유치로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유휴인력에 대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조세의 성격상 단기간 내에 세수를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은 기업유치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한 세무 상담, 지방세신고 사전안내 등을 통해 기업이 더욱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