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 체결
위기에 처한 여성 등 피해자를 보호하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04-18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번 협약에 참여한『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피해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속한 심리상담 등 지원을 약속했고,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위기에 처한 가정 및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신속한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으며.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속한 심리상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보호․지원을 위한 발전방향 등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속 상담사 7명을 의정부경찰서 심리상담위원으로 위촉하였는데 이들은 예약을 통해 직접 경찰서를 방문하여 무료로 출장 심리상담을 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장 등 참여한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게 신속한 심리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통해 초기 경찰단계부터 신속한 원스톱 지원을 할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여 위기에 처한 여성 등 범죄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빠른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297명을 대상으로 518회의 상담 및 심리․경제․법률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총 1억7000만 원 상당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시청 등 3개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피해자 보호․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