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조카 세탁기안에 넣어 ‘살해’
2006-02-28
임씨는 구조하러 온 119 구조대원에게 “세탁기에 아이가 있다. 내 상처는 내가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밤 11시20분께 숨졌다. 경찰은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온 임씨가 3개월 전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다시 교도소에 가버리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임씨가 외조카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