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개최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 실현하게 될 상징’

2017-04-1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희망도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14일 오후3시 권역형 복지허브화를 전면 시행하고 주민밀착형 복지행정을 실현을 상징하는 흥선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에 앞서 이날 개청식 및 일선 근무자 격려차 참석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에 대해 “차관님은 주한미군지로 사용했던 캠프 홀링워터 부지에 조성중인 역전근린공원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베를린장벽을 독일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어, 대한민국의 슬픈 현대사이자 분단의 상징인 주한미군기지 부지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으로 시 본청의 복지, 일자리, 인허가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이관되어 주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며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위해, 주민 중심 행정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의정부시 복지허브화를 앞으로 대한민국 주민친화적 행정의 표본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약해야 한다”며 “권역형 복지허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흥선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물론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흥선동 청사는 행정자치부의 소규모 동 통폐합 방침에 따라 2015년 3월 5일 기존 가능2동과 가능3동을 통합해 동 명칭으로 흥선동으로 정하고 청사를 신축해 개청하게 되었다. 흥선동 청사는 연면적 2천61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사비 5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인증을 구축한 최신기법으로 공사를 마치고 개청했으며 대강당 흥선홀, 회의실, 정보화 교육장, 어울림실, 문화생활 공간,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권역형 복지허브화는 3개에서 5개의 동주민센터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고 그 중 중심동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해 복지, 청소, 고용, 안전관리, 인허가 등 총 190종의 주민생활과 밀전한 현장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모범적이고 선제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