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사업’ 추진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사업 관리감독, 예산 확보 및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 수립
2017-04-14 부산 이상연 기자
사업을 위해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교육감실에서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장과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교육청은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사업 관리감독, 예산 확보 및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 수립 등을 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 3000여만 원을 편성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도와주기 위해 신청자의 장애 유형과 등급, 수행업무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근로지원인을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부서나 학교에 배치한다.
또 보조공학기기와 장비도 지원하고 사후관리도 한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중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공무원은 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공무원이 업무수행에 큰 불편없이 보다 능률적이고 원활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보람을 느끼면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