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다’ 다이나믹듀오, 6년 만에 ‘쇼미더머니6’ 출격 확정

“오래 음악하는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것” 마침내 던진 다듀의 출사표

2017-04-14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가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14일 Mnet ‘쇼미더머니6’ 측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와 최자가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합류를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쟁쟁한 프로듀서 군단의 합류와 유명 래퍼들의 참가 소식으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쇼미더머니6’는 최근 다이나믹듀오가 ‘쇼미더머니6’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항간에 전해지면서 많은 힙합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프로그램 초창기부터 매 시즌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온 다이나믹듀오는 오랜 고심 끝에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합류를 결정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다. 재능 있는 래퍼들과 잘 호흡해 순간의 유명세가 아닌, 오래 음악을 할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쇼미더머니6’ 합류 소감과 함께 실력파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로써 ‘쇼미더머니6’는 먼저 출연을 확정지은 지코&딘, 타이거JK&Bizzy와 더불어 다이나믹듀오까지 합류시키며, 환상적인 프로듀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다이나믹듀오는 여전히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트렌디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 내 지원자들의 실력 및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하는 프로듀서로 나서는 만큼, 다이나믹듀오가 어떤 원석을 발굴해낼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