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단위 학부모점검단, 식품위생감시원 활동 개시

-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직접 나서

2017-04-14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 부터 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장을 비롯 과장 이상의 간부공무원 뿐 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단위 학부모급식점검단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총 동원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과 6월를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써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13일 학부모급식점검단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위촉, 점검활동에 앞서 점검요령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조리과정과 급식시설 등 급식 현장을 둘러 보고, 급식 배식에도 참여하는 등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정한원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오는 6월까지 급식현장 특별점검을 이어나갈 것이며, 각급학교에서 위생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급식담당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