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보건공무원 정신건강교육 및 간담회 실시

2017-04-13     경남 양우석 기자
[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기자] 경남 의령군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제45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관계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보건의 날 주제인 우울증에 대한 정신건강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령사랑병원 원장인 전승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우울증 예방 및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가자 스스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측도지 등 심리검사지 2종을 작성해 자신의 심리상황에 대한 인지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결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앞으로 군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함께 협력하기로 결의했으며, 이후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간 단합과 친목 도모 및 정서순화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군민정신건강 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보건의 날 주제 슬로건을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로 정한 데는 우울증이라는 것이 언제라도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으로 우울한 상태를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