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쌀 소비촉진 '아침밥먹기' 캠페인 실시

2017-04-1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은 13일 한신대학교에서 등교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5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4명 중 1명,특히 사회초년생(19~29세)의 경우 2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쌀 소비감소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장기적인 쌀 소비 고객층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한기열 본부장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족한 수면시간과 바쁜 일정으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대학생에게 경기미로 만든 영양떡 2,000개과 함께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장을 배부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기열 본부장은“쌀은 학생들의 건강(두뇌회전)에 필요한 당분을 공급하여 창의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 소비가 확산되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올해 우수 경기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270여 곳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경기농산물지킴이로써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