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3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 방안 워크숍

고3 부장교사·대학진학전문위원단 250명

2017-04-13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2018학년도 고3 학생별 맞춤형 대입지도를 위한 고3 부장교사 워크숍을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2018학년도 대입 전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단위학교 대입지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은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대입 정보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2017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을 통한 2018학년도 대입지도 방안 관련 강의,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 정보 공유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영남권 국립대학교(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는 학생부위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전략 모색을 위해 󰡐2018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공유󰡑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 김철만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마산용마고 교사)가 ‘2017학년도 대입 정시 결과 분석 및 2018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학년도 학생 맞춤형 단위학교 대입지도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분임토의Ⅰ에서 단위학교 대입지도 정보 공유를 위해 3가지 주제(대학별 고교추천전형 지원전략 모색, 학생 맞춤형 학생부위주전형 지원 방안, 지역대학 정시 지원 전략 수립 방안)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진행했다.
 
분임토의Ⅱ에서는 9개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진학지원체제 구축 및 학교 간 진학정보를 교류하는 분위기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5월 29일(월) The-K호텔(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하는 ‘경남교육 설명회와 함께하는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 의 성공적 운영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올해 진학지도로 활용하기 위해 전년도 고3 담임교사들이 수합한 면접후기와 학생 지원사례를 정리해 제작한 ‘2017학년도 대입 면접후기 자료집’과 ‘2017학년도 수시모집 학생 지원사례 분석자료집’을 진학지도 도움자료로 배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를 위해 고민하는 고3 부장교사들에게 2018학년도 대입지도 관련 최신의 정보를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면서 “대입정보센터와 권역별 협의체가 함께 현장 중심의 대입지도 방안을 공유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