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초·중·고 흡연 음주 예방프로그램 운영
2017-04-1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11일 경민고등학교 학생 9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 ‘중독’을 주제로 담배와 술의 해악과 금연 ·금주의 필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학생 흡연은 성장발육 지연, 각종 질병 발생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게 되므로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깨닫고 술‧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청소년기 구축과 교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