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판 기둥 절도, 고물상 덜미 2006-04-24 대구동부경찰서는 16일 테니스장 안내간판 기둥을 훔친 혐의로 고물상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A테니스장 입구에서 도로 확장 공사로 길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테니스장 안내간판 기둥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길바닥에 놓여있어 내다버린 줄 알고 가져가려고 했을 뿐, 훔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