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거행
2017-04-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6.25 전사자 유해 발굴”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은 유엔초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 됐다. 이사업은 유엔군초전 참여 스미스부대 유엔군 및 국군 전사자 등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호국영웅을 찾는 의미 있는 일이다.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그 이후에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작으로 오산시 죽미령 일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키고자 알로하 기념관과 함께 540명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푸른 나무숲이 조성될 것이다.
또 곽상욱 오산시장은 67년 전 죽미령 전투는 잊힌 전투에서 유엔 발족 이후 평화의 이름으로 유엔군이 치른 역사상 첫 전투로 의미가 있다며“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한 몸으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귀한 전투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전투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해 발굴 개토식을 마련해준 황인권 제51보병 사단장과 유해 발굴에 참여하는 병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