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앞장’

2017-04-1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6일 제1회 운영협의회를 갖고 올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분기마다 진행되며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자와 이용자 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협의내용은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와 올해 운영계획 보고, 기타 협의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듣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이용자들이 실제로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대표는 “단순히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만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운영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난감과 도서 관리, 품앗이 회원 관리 및 운영, 오리엔테이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자가 6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