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 전광인·최은지 등 프로배구선수…후배 재능기부 및 사인회 가져
2017-04-10 경남 이도균 기자
특히 프로배구 시즌 종료 후 시상식 참석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시 짬을 내 후배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전광인·최은지 선수는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훈련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함께 기분이 좋았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하동초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참여한 하동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도 “선배님들이 자랑스럽고 열심히 연습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프로배구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춘호 교장은 “선배들이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는 배구부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