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훈비, Space Challenge 2017 경남 중․서부 지역 예선대회 개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 사로잡아

2017-04-1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8일 공군 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경남 중․서부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Space Challenge 2017 전국 지역 예선대회 중 첫 포문을 연 3훈비는, 개회식에서 3훈비의 주력기인 국산 KT-1 훈련기의 축하기동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으로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는 약 3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하늘사랑 글짓기’와 ‘항공기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또 공군 진로탐색 체험 부스를 운영해 KT-1 항공기 좌석 탑승과 전투기 시뮬레이터 조종, 장갑차 탑승, 기상 예보관 체험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공군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항공 우주 과학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경기의 수상자는 별도 통보 예정이며 상위 입상자는 9월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