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7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 예비군 창설 의의와 예비군 자긍심 고취

2017-04-07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예비군창설 49주년을 맞아 그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념식을 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 현역군인․경찰, 보훈단체장 등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수여, 문병호 제39보병사단장의 대통령권한대행 축하메시지 대독, 기념사,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공헌한 예비군 부대 및 개인 30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예비군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했다.
 
류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일하면서 싸우는 우리 예비군은 상비전력과 함께 안보의 한 축으로 지역안보의 파수꾼이자 최후의 보루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방위에 명예롭게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예비군은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됐다. 그 동안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하에 국가방위와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
 
한편 예비군의 날은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안보의식을 통한 방위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4월 첫째 금요일 개최하는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