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 가족, ‘원예’로 소통하고 가족애 재확인
4~5월 11개 읍면 12회 300여명 대상…‘빛나는 그 이름 가족을 위한 원예 심리테라피’
2017-04-07 경남 양우석 기자
올해에도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주관으로 ‘빛나는 그 이름 가족을 위한 원예심리테라피’를 주제로 진행되며, 백점현(플라워&아트)강사와 건가지원센터 2인 1조 직원이 11개 읍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첫 강좌는 오는 11일 수동면 8가구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11개 읍면사무소에서 읍면별로 8가구 30여명씩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마다 다른 주제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총 300여명의 가족이 ‘원예’를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 가족애를 재확인하며 갈등을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부부간의 성평등·가족간 성평등 인식고취 등 성평등 교육, 다문화가족상담, 다문화이해교육 및 인권감수성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