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우천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2017-04-06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녹조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우천시마다 수질오염물질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수계 주변과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 말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수배관 및 저장시설 등 시설의 부식·노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사업장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 권고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은 경남도 및 민간과 합동점검도 일부 계획 중이며,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 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고발 등 강력조치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밀양시 관계자는 우천을 틈타 폐수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할 계획이며, 단속기간 동안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오염 신고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