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7년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추진

2017-04-0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3년 이하)이 당면한 자금여건 극복과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2017년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IT, 콘텐츠, SW 등 창조산업분야의 관내외 예비창업자와 안양시 소재 1년 이상~3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기업은 최대 2000만 원, 1년 이상 3년 이하 기업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자부담 조성 비율을 낮추고 자금 활용의 제한을 완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또한 마케팅, 투자유치, 비즈니스 기획 분야 등 전문가 그룹 진단을 통해 창업 과정과 초기 기업 운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책임 멘토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오는 12일까지 먼저 온라인 접수 이후,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에이큐브에 방문하여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지원자격 충족요건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의 빠른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