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군수, ‘함양 들소리’ 공연팀 격려 방문

2017-04-06     경남 양우석 기자
[일요서울ㅣ함양 양우석 기자] 임창호 함양군수는 6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제39회 경남 민속예술제 출전을 준비 에 한창인 함양군민속예술보존회를 방문·격려했다.
 
함양군민속예술보존회는 오는 10~11일 김해에서 열리는 민속예술제에서 그 옛날 함양여성들이 산과 들에서 일하며 불렀던 장엄한 사계절 노동요 ‘함양 들소리’를 선보이며 17개 시군팀과 경연을 펼친다.
 
‘함양 들소리’는 70여명의 많은 인원이 무대에 올라 사계절변화에 따라 김매기·시집살이·길쌈과 물레질을 표현하며 노동의 고통, 고난과 기쁨 등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한편 임창호 군수는 “장엄한 ‘함양 들소리’를 보노라면 이 땅을 일구고 자식을 키워낸 위대한 모성의 힘을 느끼게 된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지난 2014년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것처럼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실 것으로 기대한다. 최선을 다해 함양 민속예술의 힘을 만방에 떨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