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건강십리(十里)걷기 발대식 개최

걷기의 습관화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2017-04-0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4일 원문공원에서 걷기의 습관화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건강십리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걷기 신청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사업 설명회, 기념촬영, 스트레칭, 봄꽃따라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십리걷기는 걷기 실천율이 2014년 32.8%에서 2015년 25.7%로 감소하였으나 2016년 34.1%로 증가하고 있어 걷기 실천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신체활동을 꾸준히 증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건강십리걷기는 4월부터 7월까지 주3회 보건소에서 양성한 걷기지도자와 희망자가 함께 걷기 좋은 코스 십리(4km)를 걸으며 걷기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 건강증진은 물론 적립한 마일리지로 어려운 세대에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통영시보건소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도 손쉽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