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36억원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놓치지 마세요
2017-04-05 경남 이도균 기자
2017년 현재 보험대상 농작물은 전국적으로 51개 품목에 대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4월 14일까지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특정위험보험 가입기간이다.
가입자격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나 법인이면 가능하다.
또 단감 미착과도 착과피해로 인정하며 벼 재배농가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사고예방농가 환급금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해 보험에 가입한 1043농가 중 개화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수정불량과 일조량 부족, 강풍 등으로 배를 비롯한 8개 작목에 대해 37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농가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매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폭설,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해에 취약한 과수농가의 보험가입은 필수사항이다”며 “농업인들이 혹시 모를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원예농협을 방문해 상담을 통해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