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방형 정수장 운영 확대 실시

2017-04-0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앞으로 진주시민들의 정수장 시설 견학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진주시는 4월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홍보를 위해 사회단체 회원과 초․중․고등학생들에게까지 개방형 정수장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수장은 대학교의 수질 및 환경관련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개방형 정수장 운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정수장을 견학할 수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돗물의 안전성은 물론 수자원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수돗물 절약정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방형 정수장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동영상과 홍보물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은‘수돗물 생산과정 및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한 동영상 관람 → 정수시설 및 정수과정 견학 → 수질검사 체험(pH, 탁도, 잔류염소 등)’ 순으로 진행되며 견학에 관한 문의는 전화(055-749-4594) 또는 공문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