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2017-04-0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4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정책에 필요한 자문과 효과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의정부경찰서장, 의정부소방서장,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시의원, 정신보건전문가,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계와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정책에 대한 자문과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여, 소중한 생명을 자살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의정부시 자살 현황, 2017년 자살예방사업 계획과 관련해 각 기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들어보는 자리가 됐으며, 위원들은 “자살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하며 각 기관과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자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2017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계획에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시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