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유림대교 및 폐철도 부지 현장시찰
- 다양한 사례 연구, 전문가․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신중하게 접근
2017-04-04 경북 이성열 기자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현곡면 오류리와 용강공단을 연결하는 (가칭)유림대교는 현곡면 주거지역 교통수요 급증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 숙원사업으로서 길이 340미터, 폭 20미터의 470억원 규모의 대단위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올해 경주시 투융자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
한편 시는 폐철도부지와 관련 지난해 ‘철도역사 및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1년간의 용역을 거쳐 각 부서별로 폐철도를 활용한 사업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최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위치선정에서부터 공사수행 방식, 명칭 결정 등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폐선구간은 향후 3~4년후에 발생될 일이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사례연구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래 경주의 지속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