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민 품으로 돌아 온 진주종합경기장 ‘활기’
이창희 시장 “체육도 복지”과감하게 개방해 상반기 예약 줄이어
2017-04-03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책으로 좋은세상, 무장애도시, 미래세대에 대한 꿈과 희망의 진주아카데미, 장난감은행등 돈안드는 4대 복지시책으로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도시로서 이창희 시장의 ‘체육도 복지다’라는 포괄적 복지 시책으로 체육시설을 체육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오픈한다는 목표를 두고 종합경기장을 전면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종합경기장은 상징적 의미만을 내포한 채 지역 문화와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좋은 경기장을 유지하기 위한 획일적, 정형화된 시설로서 고착화 되어 연중 경남FC 프로축구 경기외 지역규모 행사는 3 ~ 4회의 소극적인 사용에만 급급해 왔다.
이로 인해 연간 12억원의 수입에 8억원의 지출을 통해 운영관리되고 있어 단순 수치상으로는 흑자운영이지만 당초 투입된 1811억원의 사업비를 감안할 경우 기회비용과 가치비용을 분석한다면 흑자운영으로 밖에 볼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운영시스템전환과 시설개방을 통해 이들 비용 또한 흑자로 전환해 진정한 흑자 경기장으로 거듭나고자 개방을 통한 다양성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그동안 구장의 훼손을 막기 위해 사용을 제한해오던 천연잔디구장은 최소한의 잔디생육환경만을 고려해 주경기장은 격주 3회 즉 평일 1회와 주말 2회 보조경기장은 매주 평일 1회와 주말 2회 개방을 통해 축구, 그라운드골프, 문화행사 등에 시민들에게 제공케 된다.
이를 통해 축구는 432게임, 그라운드골프는 144게임을 소화하고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에 매월 2회를 개방해 별빛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그라운드캠핑, 가족영화관으로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종합경기장의 하부 유휴시설은 총 1만881㎡로서 이중 7926㎡는 컨벤션과 체육회, 볼더링장, 경상남도기후변화센터에 임대되어 사용중에 있으며, 미활용분야 2955㎡에 대해 남측편 2256㎡는 유아관련 업종 및 전문상가로, 서측 699㎡는 스포츠관련 협회 사무실 및 마케팅업에 제공해 종합경기장의 체육시설 기능 강화와 스포츠 산업진흥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종합경기장은 2500㎡의 야외공연장과 1만7000㎡의 야외 광장이 있다. 그동안 이 공간은 빈공간으로서 연중 농업박람회 시 일시적으로 활용한 바 있으나 휴면공간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야외공연장은 청소년이용 공간으로 창작음악 발표회장 및 전시공간으로 기획하고 있고, 야외 광장은 놀이문화의 유기시설 존으로 제공되고 경기장 입구에는 푸드 트럭 존을 설치 운영하고 안내 데스크 주변은 여름철 워터파크 존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조경시설 및 산책로를 따라 타임캡슐광장과 연인의 거리를 조성해 그야말로 이야기가 있는 거리와 광장으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많은 스포츠인들이 종합경기장 변신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진주시 체육관계자에 의하며 지난 3월초 사용공고를 통해 사용신청을 받아 공정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용허가를 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오프닝 행사는 지난 3월4일 개최된 진주족구협회장배다. 이어 3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뉴스경남 창간11주년 기념 진주시민 위안잔치, 3월 13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FC에서 유료로 축구장을 활용했다.
한편 진주시 체육진흥과에서는 종합경기장은 진주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에는 기획 행사인 경우 최소 2개월 전에, 스포츠 활동인 경우에는 사용 1개월 전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수익임대시설은 감정평가가 끝나는 4월초에 공고를 통해 입주 희망업종과 사업자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모집 분양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