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인천서 86.48%로 ‘6연승’

2017-04-02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차례에 걸친 지방순회경선에 이어 2일 서울·인천권 지역 경선에서 86.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서울·인천권 지역은 호남권 지역 다음으로 국민의당 당원 비중이 높은 곳이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거점투표소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인천권 지역 총 32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3만5502표 중 3만633표를 획득, 86.28%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3만5421표를 적용하면 안 전 대표 득표율은 86.48%로, 현재까지 치러진 경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손학규 후보는 3760표를 획득, 유효투표수 기준 10.62%의 득표율을 보이며 안 후보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박주선 후보는 1028표를 얻었으며, 유효투표수 기준 득표율은 2.9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