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 가져

2017-04-0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회에 걸쳐 무지개 동산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이 아동을 보육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직무교육으로서 평일에 바쁜 보육시간을 쪼개어 창원 등 아동전문교육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 2명을 초청해 아동학대예방, 성폭력예방교육 및 안전관리교육(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소속의 상담사 문남희 강사는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학대 아동의 조기발견과 아동학대 사례와 대처방법, 보육교사의 역할과 직장 내 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강의했다.
 
 보건대학교 정명희 강사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실전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아동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보육교직원이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등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는 알차고 유익한 교육이 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보육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새싹들이 안전한 보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보육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 연합회는 오는 15일에도 보육교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